래퍼 던밀스 아내가 개인 SNS를 통해 유명 래퍼의 사생활을 밝혔다.
던밀스의 아내는 유명 래퍼 A씨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여성을 만나 몰래카메라를 촬영하고, 촬영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래퍼 A 폭로
던밀스의 아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 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이야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했을텐데 그런게 전혀 없었나보네? 그만하면 좋겠다. 점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니까”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볼까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한 누리꾼은 던밀스의 아내에게 지인이 래퍼A의 불법촬영물을 공유 때문에 극단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래퍼 A씨 누구일까?
이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던밀스의 아내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고 사진과 카톡 전부 가지고 있다. 피해자는 현재 사진이 더 공유되거나, 신상이 노출이 될 위험 등을 이유로 신고를 원치 않고, 주변에서 자꾸 참으라고 연락이 와서 더 겁이 나있는 상태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가해자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길 바라서 그랬다고 한다. 평생 가슴속에 새기고 살았으면 해서 그랬다고 한다"며 피해자가 인터넷에 피해 사실을 알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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