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자아이가 목줄이 없는 개에 공격당해 목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CCTV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세 남아 개물림 아이 상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8살 남자아이 A군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 구해준 택배기사

- 배달을 하고 내려오는데 애가 완전히 대자로 뻗어서 온몸에 피가 흐르는데 시커먼 개가 애 몸을 물고 막 흔들고 있었다.

- 개가 물어뜯는게 아니고 진짜 잡아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친 아이 아버지

-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보도가 됐는데 생명에 지장이 있거든요.

- 목을 자근자근 다 씹어놨어요.

- 택배 기사 아니었으면 현장 즉사였고요.

- 개를 119에서 포획해서 보호소에 맡겼는데 이후에 견주가 다시 찾아갔어요.

- 경찰서에서 사후 조치가 너무 미비하고...

(경찰 측은 피해 가족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뒤에야 견주에게 '권한 포기 각서'를 받고 문제견을 다시 보호소로 보냈다)

 

 

8세 남아 개물림 풀영상 바로가기

 

 

주인 처벌은?

A군을 공격한 개는 근처에 사는 80대 남성이 목줄 없이 키우던 개로 밝혀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포획돼 유기동물센터로 넘겨졌고 안락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울주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개 주인을 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견이 타인을 물어 상해를 입히면 견주는 형법상 과실치상죄로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며 반려견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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